노을 공모주 상장 일 주가 범위와 청약 배정 결과

노을 공모주 상장

상장일 주가 예상 범위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노을이 2월 공모주 청약을 완료하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상장일이 3월 3일이어서 3월의 첫 상장주가 됩니다. 상장일 변동 가능한 주가 범위와 매도 가능 물량에 대해 살펴봅니다.

 

 

 

 노을 공모주 청약 배정 결과

 

 

노을 공모주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두 증권사를 통해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배정 비중은 우리사주조합 16만 5000주 11% 일반 청약자 37만 5000주 25% 기관투자자 96만 주 64% 각각 예정대로 차지했습니다.

 

노을 공모주는 157곳의 기관과 1만 5323건의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 완료됐습니다.

 

일반 청약에서 최소 청약단위가 20주였고 청약참여 건수가 아주 적어서 20주 청약만으로도 꽤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은 것으로 배정 결과에서 나타났습니다.

 

출처 DART

노을 공모주 청약 배정 결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청약건수가 너무 적어 균등과 비례 방식 배정 비중은 45.44:54.56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균등 방식으로 배분된 수량이 모두 배정이 되지못했다는 것입니다. 일반 청약 신청자가 너무 적었음이 문제입니다.

 

 

노을 공모주에 대한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수요예측 결과와 변경된 사항 없이 배정 결과에서도 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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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 상장일 시초가 및 예상 주가 범위

 

 

노을 공모주의 공모가는 10000원으로 확정됐고 상장일의 기준가가 됩니다. 이에 따라 상장일 시초가는 9000원에서 20000원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상장일 변동 가능한 주가 범위는 6300원에서 26000원까지입니다. 따상은 26000원입니다.  

노을 공모주 상장일 주가 변동 가능 범위

 

노을 공모주의 주당 평가가액은 20362원으로 산출됐습니다. 확정 공모가 10000원은 이 금액에서 무려 50% 이상의 할인율이 적용된 수준입니다. 

 

공모가를 대폭 낮춤은 상장일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일까요? 

 

 

 

 

 

 

 노을 공모주 환매청구권 및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노을 공모주에는 환매청구권이 없습니다. 상장일 매도 가능한 물량은 376만 4414주로 총 상장 예정 주식수의 32.87%입니다.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0%임에 따라 이 물량은 변화가 없습니다.

 

이 물량을 공모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76억 원 수준입니다. 공모가를 낮춤에 따라 매도 금액도 낮춘 결과를 낳았습니다. 

 

표면상으로는 발행사인 노을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상장일 주가 방어를 위해 노력한 듯 보이기도 합니다.

 

노을 공모주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한편 노을 공모주 상장일 매도 가능한 주식수는 많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매도 가능 주체 가운데 기존주주 보유분이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노을 공모주 상장일 매도 주체 및 주식수 비중

 

 

 

 

 

 노을 공모주 상장 앞두고 정리 사항

 

 

노을 공모주의 공모가는 희망 밴드 하단 보다도 낮고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 점, 거기에 주당 1만원이라는 점, 상장일 매도 가능한 주식들의 환산금액이 376억 원 수준으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청약한 공모주 약 90%가 매물로 출회될 수 있으며 무려 130만주가 넘는 점, 여기에 기존 주주의 매물 가능화도 약 두 배라는 점이 부정적입니다.

 

더욱이 청약일이 같았던 비씨엔씨와 상장일도 동일하다는 점이 무엇보다 부담스럽습니다. 그럼에도 상장 프리미엄은 있길 기원하는 마음은 여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