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런티어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결과
주관사 유안타증권 신한금융투자
2월 공모주 청약 기업 가운데 기다렸던 퓨런티어가 드디어 수요예측 결과를 들고 왔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센싱카메라 공정 장비업이 사업영역이어서 최근 관심 테마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랜만에 유안타증권이 주관사로 나섰고 신한금융투자도 함께 했습니다.
확정 공모가와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등 일정 및 관련 내용들을 살펴봅니다.
퓨런티어 기업 재무 사업 내용
퓨런티어의 주력 제품은 자율주행 핵심 센서인 센싱카메라 LIDAR 공정장비 모바일 카메라용 Actuator 검사장비라고 합니다. 산업용 PC 화상 검사용 LED 광원 및 FA 자동화 부품 사업도 함께 함이 기업설명서에 나와 있었습니다.
퓨런티어는 모바일 카메라 조립 공정에서 렌즈 부품과 이미지 센서의 광축을 정렬하는 Active Align 장비 및 카메라의 특성을 측정하는 Intrinsic Calibration 장비에 대해 NICE디앤비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기술 특례 상장이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퓨런티어는 2020년까지 영업순손실을 기록하다 2021년 3분기 기준 흑자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퓨런티어 공모 자금 사용처
퓨런티어는 이번 공모주 청약으로 유입된 자금을 우수인력 충원, 시설투자, 연구개발비, 해외진출 영업망구축 및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퓨런티어 공모주 청약 상장 일정 및 공모가
퓨런티어는 액면가 500원의 공모가 15000원 공모주 160만주를 주관사인 유안타증권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청약 진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집금액이 240억 원이어서 규모가 작은 편이고 신주모집 100%인 점 좋아 보입니다.
퓨런티어 공모주 청약일은 14일부터 15일이며 청약 증거금 환불일은 청약 완료 이틀 뒤인 17일 목요일입니다.
상장 예정일은 23일 수요일입니다. 퓨런티어와 공모주 청약일이 겹치는 기업들이 있어 조금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퓨런티어 공모주는 우리사주조합 배정 물량 없이 일반 청약자 40만 주 25% 기관 투자자 120만 주 75%로 배정될 예정입니다.
퓨런티어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및 의무보유확약
퓨런티어 공모주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1592곳이었고 1535.42:1의 높은 경쟁률을 예상대로 기록했습니다.
참여한 기관 가운데 1519곳 95.42%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금액인 13700원 이상을 공모가로 제시했습니다. 희망밴드 하단 금액인 11400원 미만을 제시한 기관도 1곳이 있었습니다.
퓨런티어의 주당 평가가액이 18094원이고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13700원은 24.28%의 할인율이 적용됐기 때문에 공모가도 14000원 미만에서 확정되지 않을까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15000원이라는 공모가는 주당 평가가액에서 약 17% 정도만 할인돼 청약자의 입장에서는 좀 아쉽습니다.
퓨런티어 공모주는 수요예측에서 이같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만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신청수량 기준 11.08%로 높지 않았습니다.
의무보유확약 신청 기관수도 178곳으로 11.18%에 그치며 적었습니다.
퓨런티어 공모주 청약 조건 한도 및 주관사 수수료
퓨런티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주관사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으로 청약 시 청약 수수료가 없습니다.
일반 청약 물량은 유안타증권 28만 주 신한금융투자 12만 주로 각각 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균등 방식 배정 물량은 각각 14만 주와 6만 주가 되고 균등 방식 1주 배정이 추첨이 될 확률이 아주 농후에 보입니다.
최소 10주 청약 증거금은 75000원입니다.
유안타증권의 일반 그룹 청약한도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다르며 각각 9000주, 온라인 14000주입니다. 온라인으로 청약함이 청약수수료 무료와 함께 유리해 보입니다.
한편 신한금융의 일반그룹 청약 한도는 4000주로 아주 적습니다.
퓨런티어 공모주 청약은 유안타증권 신한금융투자 둘다 1주 배정 받기 힘들 것 같아 청약 경쟁률이 얼마나 될지도 궁금합니다.
퓨런티어 공모주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및 금액
퓨런티어는 상장일부터 매도 가능한 주식수가 아주 간단합니다. 기존주주 물량 35만 2500주와 공모주주 물량 160만 주로만 구성돼 있습니다.
공모주 가운데 기관 보유분 중에서 약 11.08%인 13만 3000주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감안하면 182만 주 정도 상장 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 될 것입니다.
이를 공모가 15000원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272억 원이므로 큰 규모가 아닙니다.
퓨런티어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최근의 화두여서 퓨런티어의 공모주 청약에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주관사를 흔히 맡지 않았던 유안타증권과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많은 고객 수를 확보한 신한금융투자의 청약 진행인데요.
공모주 물량이 너무 적은 것이 큰 흠이라고 할까요? 청약일이 겹치는 기업들이 있어서 일까요? 증거금 확보 계획이 필요해 보입니다.
신나는 공모주 청약과 상장 일정, 수익이 따라오길 바라봅니다. 퓨런티어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수요예측 결과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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