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공모주 상장
국내 1위 렌터카 업체인 롯데렌탈이 공모주 청약 일정을 모두 마치고 코스피 시장에 드디어 상장합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로 총 8개 증권사가 진행, 상장일은 19일입니다.
롯데렌탈 공모주 청약 배정 결과
롯데렌탈은 우리사주 물량에서 실권주가 발생, 일반 청약자가 30%를, 기관 투자자가 61.4%의 물량을 배정받게 됐습니다.
주관사 KB증권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희망공모밴드 47,000~59,000원
확정공모가 59,000원 (주당 액면가 : 5000원, 희망 공모밴드 상단)
총 공모주식수 1442만 2000주
상장 공모 방법 신주모집 721만 1063주 (50%) 구주매출 721만 937주 (50%)
공모금액 8508억 9800만 원
기관 배정주수 884만 9118주 (61.4%)
기관 참여건수 762건
기관 경쟁률 217.63:1
우리사주 124만 6282주 (8.6%)
일반 배정주수 432만 6600주 (30%)
일반 경쟁률 : 65.8:1
일반 청약건수 건 70만 9309건
롯데렌탈은 공모주 청약 후 배정 결과에서 부정적인 면이 발견됐습니다.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수요예측 때보다 낮아져 두 자릿수도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편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롯데렌탈 공모주만 해당돼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기관 의무보유확약률 14.65%에서 9.3% (82만 5198주)로 5.35% 포인트 감소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 (1153만 7600주) 31.49%에서 (1071만 2402주) 29.24%로 2.25% 포인트 감소
상장일 유통가능 총액 약 6320억 원
롯데렌탈 상장일 시초가 및 예상 주가 범위
롯데렌탈 공모주의 상장일 시초가 범위는 53100원에서 118000원까지입니다.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변동 가능한 주가 범위는 37200원에서 153400원 수준까지입니다.
따상은 많은 물량에다 금액이 커서 힘들 테고, 시초가 역시 200%는 힘들어 보이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롯데렌탈의 상대가치 주당 평가가액은 82152원, 공모가는 여기에서 28.18% 할인된 수준임을 참고해 보고자 합니다.
롯데렌탈 공모주 환매청구권 및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롯데렌탈 공모주는 당연히 환매청구권이 없을 수밖에 없겠죠.
상장 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총 발행주식수인 3663만 4063주 가운데 1071만 2402주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낮은 의무보유확약 비율과 우리 사주 조합의 물량이 추가돼 상장일 물량 부담은 여전합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기존 주주의 유통 가능 물량이 없다는 것입니다.
롯데렌탈 공모주 상장 전
하반기 IPO 대어 가운데 하나로 여겼던 롯데렌탈이어서 공모주 청약은 당연시했었습니다.
그런데 중소형 공모주 대박 행진이라는 최근 흐름과 달러 강세, 미국 FOMC회의 결과 발표 등 주변 정세에 영향을 받게 될지 약간 우려감이 있습니다.
또한 브레인즈컴퍼니의 동시 상장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롯데렌탈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 2조 1614억 원으로 롯데그룹이 3년 만에 상장을 추진하는 계열사입니다.
렌터카 정비 업체인 롯데오토케어, 리스 및 금융 할부 사업체인 롯데오토리스, 카셰어링 서비스 부분의 그린카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기도 합니다.
수익성과 성장성이 상장 후 주가에 잘 반영될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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