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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아주스틸 공모주 상장 점검할 사항들

by 리치엔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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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스틸 공모주 상장일

 

 

공모주 슈퍼위크에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던 마지막 기업인 아주스틸이 드디어 상장을 합니다. 상장일은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되며 미래에셋증권주관사를 맡았습니다.

 

1995년에 설립된 철강 소재 기업인 아주스틸. 컬러 강판을 전문으로 하는데 이 강판은 프리미엄 가전과 건축 내외장재에 쓰인다고 합니다.

 

설립된 지 25년이 넘고 유가증권 시장으로 상장됨은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듭니다.

 

한편 공모 규모도 크고 공모주 청약에 있어 구주매출이 꽤 차지함,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도 많을 것이며 더욱이 업종이 철강업입니다.

 

그런데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참여도와 경쟁률에 이어 일반 투자자들의 59만 이상 계좌가 공모주 청약에 참여함이 예사롭지 않게 보였던 아주스틸입니다.

 

 

 

 아주스틸 공모주 청약 배정 결과

 

 

아주스틸의 총 공모주 주식수는 690만주가 넘고 공모 금액도 1000억 원이 넘습니다. 코스피 시장 상장 기업의 규모스럽습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좋아 희망밴드 상단에서 공모가가 확정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모가 15100원이라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덜 부담스럽게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희망공모밴드 12,700~15,100원

확정공모가 15,100원 (주당 액면가 : 500원, 희망 공모밴드 상단)

총 공모주식수 693만 7500주

상장 공모 방법 신주모집 400만 주 (57.66%) 구주매출 293만 7500주(42.34%)

공모금액 1047억 5600만 원

 

 

아주스틸 공모주는 우리사주 조합 물량에서 절반 정도의 실권주가 발생, 일반 투자자들이 5%, 기관 투자자들이 4.17% 추가로 더 배정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일반 비례 경쟁률이 2840:1 정도 되고 청약건수가 60건에 달했어도 균등 배정 방식으로 최소 2주를 배정받았을 것 같습니다.

 

 

기관 배정주수 410만 5182주 (59.17%)

기관 참여건수 1428건

기관 경쟁률 1776.9:1

 

우리사주 75만 1068주 (10.83%)

 

일반 배정주수 208만 1250주 (30%)

일반 경쟁률 1419.73:1

일반 청약건수 59만 7219건

 

 

 

 

 

아주스틸 공모주 청약 배정 결과 기관이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소폭 늘어났습니다. 6개월 보유가 가장 많음이 눈에 띕니다. 긍정적인 부분이겠죠.

 

하지만 우리사주 실권주가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물량을 희석시키는 역할을 해 버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21만 4781주 겨우 감소됐습니다.

 

기관 의무보유확약률 16.33%에서 20.7% (85만 1213주)로 4.37% 포인트 증가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 (606만 주) 22.9%에서 (584만 5219주) 22.1%로 0.8% 포인트 소폭 감소

상장일 유통가능 총액 약 883억 원

 

 

 

 

 아주스틸 상장일 시초가 및 예상 주가 범위

 

 

아주스틸의 주당 평가가액은 18393원임을 확인합니다.

 

상장일 시초가는 13600원에서 30200원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따라서 아주스틸 공모주 주가의 변동 가능 범위는 9550원에서 39250원까지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아주스틸 공모주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아주스틸의 상장 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584만 5219주로 공모주주가 태반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존 주주의 물량은 51만 주이며 상장일 유통 가능한 물량을 공모가 기준 총액으로 계산하면 약 883억 원 수준입니다.  

 

 

 

 

 아주스틸 공모주 상장 전

 

 

최근 코스피 시장 상장의 경우 상장일 주가 탄력성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주당 가격이 높은 편이고 기업 규모가 큰 만큼 공모 규모도 크기 때문에 공모주 물량 자체, 청약 참여자들도 많아서일 것 같습니다.

 

아주스틸도 그 부류라고 볼 수 있습니단만 크래프톤이나 한컴라이프케어, 롯데렌탈에서 보여 준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결과와는 달랐다는 점, 코스피 시장 상장이지만 공모가가 1만 원대라는 점,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의 총금액이 1000억 원 이상이 아니라는 점, 단독 상장이라는 점 등 굳이 긍정적인 면을 여럿 찾아봅니다 :)

 

아무쪼록 좋은 성적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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