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 공모주 청약 2차 전지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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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 공모주 청약

원준이 수요예측을 끝내고 공모가를 확정, 공모주 청약을 곧 진행합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 후 2차 전지 관련주로 분류됨에 따라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듯합니다.

원준 기업 재무 사업 내용 및 공모 자금 사용처

원준은 첨단소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 및 공정 기술 공급 업체입니다. 2차 전지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생산함에 따라 포스코케미칼과 에스앰랩, LG화학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음이 눈에 띕니다.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산업과 관련 세계 각국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장비 제공업체인 원준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감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한편 원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자금 상환,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원준 공모주 청약 상장 일정 및 공모가

원준은 액면가 100원 공모가 65000원의 공모주 100만 4807주를 신주모집 100%로 청약 진행합니다.

청약일은 9월 27일 월요일과 28일 화요일이며 이틀 후인 30일 목요일이 증거금 환불일입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일은 10월 7일 목요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원준 공모주는 우리사주조합에 3만 주 2.99%를 우선 배정됐고 72.01%인 72만 3605주를 기관투자자에게, 일반 청약자에게 25%인 25만 1202주가 배정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균등 배정될 주식수는 50%인 12만 5601주로 청약에 있어 많은 물량이 아닙니다.

원준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및 의무보유확약

원준의 공모주에 대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1466곳이었고 1.464.1: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참여건수 1500건, 경쟁률 1500:1에 육박했음은 기관투자자들의 호응도가 높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450곳 98.9%의 기관 투자자들이 원주 공모주의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6만 원 이상으로 제시했습니다.

6만원 미만으로 제시한 기관은 단 1곳밖에 없었습니다.

의무보유확약을 한 기관 수 또한 640건으로 약 43.66%였고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44.3%에 달했습니다.

원준과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좋은 수요예측 결과를 얻음으로써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6만 원을 초과, 65000원으로 확정 짓게 됐습니다.

원준 공모주 주관사 청약 자격 한도 및 수수료

원준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청약 개시일 직전일인 9월 26일까지 계좌를 개설한 경우에만 청약 자격이 주어집니다.

온라인 상의 청약은 청약수수료가 무료입니다.

청약한도는 1만 주이지만 고객등급의 우대기준에 따라 15000주, 20000주, 25000주까지 청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준의 공모주 청약 균등 배정을 위한 최저 증거금은 10주로 32만 5000원입니다.

원준 공모주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및 금액

원준의 상장 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195만 4807주 38.9%입니다.

기관의 의무보유확약률이 44.3% 임에 따라 청약 배정 후 32만 주 가량 제외되면 163만 4807주 정도 되고 공모가 기준으로 1063억 원 수준이 됩니다.

상장일부터 매도 가능한 기존 주주의 물량이 98만 주로 공모가 기준 637억 원이 상장 시 주가 상승 탄력성에 영향을 줄 미지수가 되겠습니다.

원준 공모주 환매청구권 부여

수요예측 결과가 좋았던 원준의 공모주인 만큼, 환매청구권이 부여됐다는 점 또한 긍정적인 포인트입니다.

환매청구권 의무 부여 대상에 해당되지 않지만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환매청구권을 부여했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요예측도 좋고 환매청구권도 있고 시장의 관심 테마인 2차 전지 관련주로 편성됨도 좋아 보이는 원준의 공모주 청약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반면 공모가가 조금이라도 낮다면,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에 기존 주주가 많지 않다면 좋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자 부정적인 면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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